"인지수업"의 힘을 보여주는 작품전시회 성황리에 개최"-성남시와 협력하여 한솔마을 경노당 맞춤형 인지수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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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한솔마을 경로당에서는 지난 12월 28일, 노인 맞춤형 인지수업의 일환으로 크게 성공적인 작품전시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전시회는 강외순 회장님을 비롯한 수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하여 그들이 직접 만든 다양한 작품들로 전시장을 가득 채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전시회장에 도착하자마자 눈에 띄는 것은 바로 어르신들의 작품들이었다.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작품부터 현재의 최신 트랜드를 반영한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고, 어르신들의 작품들은 어르신들의 삶과 경험, 그리고 창의력을 보여주는 증거였다.
어르신들은 자신들이 만든 작품들을 자랑스럽게 전시하였고. 그들의 작품을 통해 그들은 무력감과 우울감을 격파하였고, 그들 스스로의 능력을 인정받는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었고. 이는 그들에게 큰 의미가 있었다. 그것은 그들이 자신의 삶을 다시금 인정받고, 그들의 존재가치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전시회를 주관한 김말숙원장은 "고령화 사회가 되어가면서 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는 어르신들이 점차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경기도 성남시와 협력하여 이런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인지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하였다. 그리고 그 같은 맥락에서 이번 작품전시회를 기획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밝혔다.
김말숙 원장은 또한 "점차 자신감을 잃어가는 어르신들에게 '할 수 있다'는 용기와 성취감을 느낄 수 있게 하고자 이렇게 작품들을 모아 이번 전시회를 준비하게 되었다"고 전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전시회를 통해 어르신들이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한다는 그의 진심이 전해졌다.
이전까지는 어르신들에게 치매와 같은 노인성 질환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전시회를 통해 그런 두려움을 극복하고, 노년기에도 충분히 창의적인 활동을 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는 노년기의 삶이 얼마나 가치있는 것인지를 다시금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었다.
이 전시회는 감사의 말씀으로 마무리되었다. 김 원장은 "이 자리가 있기까지 함께 해주신 모든 어르신들과 강외순 회장님, 그리고 참여자 중 최고령인 94세 어르신께 감사의 말씀을 드렸다. 이 프로그램이 잘 유지되도록 도와주신 분당구 노인지회 김용명회장님, 김나윤 지부장님 , 정자3동 주민센터 사회복지 담당자님, 성남 노인복지 담당자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전하였다.
성황리에 마무리된 이 전시회는 모든 참가자들에게 큰 감동과 기억으로 남았고. 그들의 작품을 통해 보여지는 노력과 성취, 그리고 그 과정에서 느꼈던 즐거움은 그들에게 큰 의미를 가지게 되었다. 이는 노년기에도 충분히 창의적인 활동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