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제주도민강사!’83명 선정…도민 909명 참여로 큰 호응만족도 94.47% … 11월 17개 신규 강좌 개설 예정[뉴코리아저널=노영찬 기자] 제주도민대학이 운영하는 ‘나도 제주도민강사!’ 교육과정이 도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도민 누구나 자신의 재능과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과정을 직접 설계하고 제안할 수 있는 참여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 3월부터 9월까지 운영된 ‘나도 제주도민강사!’로 83명이 선정됐으며, 이들이 제안한 교육과정에 909명의 도민이 참여했다. 만족도 조사 결과 94.47%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손바느질 소품 만들기, 마크라메, 몸과 뇌의 하모니, 림프순환을 통한 힐링 등의 취미·교양 과정이 특히 인기를 끌었다. 수강생들은 “고품질 작품 제작이 가능해 유익했다”, “생활소품 제작을 통한 실용성과 성취감이 높다”, “교육과 운동을 병행하며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다” 등 긍정적 평가를 남겼다. 제주도민대학은 접근성 향상을 위해 교육 공간을 다각화했다.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본원 외에도 지역·동네 캠퍼스, JDC 마음에온(삼도, 도순) 등 다양한 외부 교육장(카페, 작은도서관)을 활용해 교육 공간을 확대했다. 이를 통해 도민 접근성을 높여 더 많은 도민이 편리하게 교육에 참여했다. 도민들은 도민대학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강좌 개설을 신청할 수 있으며, 심사를 거쳐 교육 과정으로 선정된다. 11월에는 ‘직접 그려 만드는 나만의 2025년 연력 캘린더 과정’ 등 17개의 새로운 교육 과정이 개설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도민대학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양보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도민들이 지역 자원을 활용하며 평생교육의 주체로 성장하는 선순환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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