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주요 소방정책에 현장 목소리 담겠다”예방‧화재진압‧구조‧구급 등 현장대원 119명…주요 소방정책 자문[뉴코리아저널=권윤서 기자] “일선과 동떨어진 정책은 과감히 개선! 소방정책은 현장으로부터” 소방청은 27일과 28일 이틀에 걸쳐 ‘119현장자문단 하반기 전체회의’를 개최한다. 소방청 ‘119현장자문단’은 중앙과 시도 소방기관 간 소통을 활성화하고, 현장의 일선 소방공무원들에게 정책 수립 과정의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9월 공식 출범했다. 화재․구조․구급은 물론 인사․조직․예산 등 소방업무 20개 분야*별 전국의 일선 소방공무원 119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전체회의에서는 이들이 모두 참여하여 소방의 당면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의견을 나눈다. 이번 전체회의에서는 올 한 해 소방의 주요 성과를 돌아보고, △2025년 주요 소방정책 제안 △119현장자문단 주요 성과 공유 및 활성화 방안 모색 △소방조직 내 갈등관리 개선 방안 논의 등을 주요 안건으로 다루었다. 소방청은 현장자문단의 정책 제안을 반영하여 현장과 동떨어진 정책은 과감하게 개선하고, 실제 업무에 적용될 수 있는 ‘2025년 소방청 주요업무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 조직의 화합을 위해 불필요한 업무 축소, MZ세대 특성을 반영한 교육 콘텐츠 제작 및 전파, 선배의 경험과 노하우 공유 등 세대‧계급‧직무 및 내·외근 간 갈등의 원인과 개선 방안을 집중 논의하여 구체적인 대안을 모색한다. 배덕곤 소방청 기획조정관은 “모든 정책의 출발점은 현장이어야 한다” 밝히며, “현장에서 체감하는 어려움과 필요를 가장 잘 이해하는 사람들은 바로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대원들이며, 119현장자문단은 단순한 정책 자문기구를 넘어 중앙과 지방 소방조직을 연결하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소방청 119현장자문단은 지난해 9월 공식 출범 이후 전체회의 2회, 직무 분야별 회의 62회를 통해 다양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소방 정책 개선에 기여해왔다. <저작권자 ⓒ 뉴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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